▲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전 세계 팬들을 소개하는 미 CN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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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홈페이지는 "BTS의 지난 10년간 업적을 기리기 위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선정해달라"면서 BTS가 불렀던 60여 개의 곡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미 CNN 방송도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BTS는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아시아 대표로 떠올랐고,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현상(international phenomenon)이 되었다"면서 "다른 K팝 그룹들도 BTS의 발자취를 따르게 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과거에도 여러 K팝 스타들이 해외 시장에 도전했고,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10억 조회 수를 돌파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진정으로 글로벌 주류에 진입하고, 자리를 지킨 것은 BTS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BTS는 2013년 6월 데뷔했을 때만 해도 훨씬 더 큰 기획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K팝 산업에서 고군분투하는 약자였다"라며 "수년에 걸쳐 불안한 힙합 비트에서 진화했고, 노랫말도 청춘의 반항에서 성찰과 자기애로 바뀌면서 더 많은 음악 장르를 탐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라색으로 물든 서울... "BTS와 같은 공기 마시기 위해 왔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서울 랜드마크를 안내하는 포스터 하이브
CNN은 "한류로 불리는 한국의 문화 수출은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커졌고, 이는 BTS와 같은 주요 K팝 밴드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K팝, 드라마, 영화, 뷰티, 여행, 한국어 공부 등 한국의 콘텐츠 수출이 2021년 사상 최대인 124억 달러(약 15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BTS 데뷔 10주년에 맞춰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리사 트린은 "서울에서 7박, 지민과 정국의 고향인 부산에서 2박을 지낼 것"이라며 "BTS가 가본 곳에 있고, 그들이 숨 쉬는 것과 같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왔다"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서울시청,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가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었고 프랑스, 멕시코 등에서 온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았다"라며 "BTS 데뷔 10주년 행사는 오는 17일 리더 RM이 직접 팬들을 만나고, 한강의 불꽃놀이로 이어지며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8년부터 아미로 활동하고 있다는 한 프랑스 팬은 "남산타워의 보라색을 보니 너무 놀랍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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