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안방에서 최하위 하나원큐를 완파하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 썸은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2-68로 승리했다. BNK는 올스타전 이후 안방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면서 최근 5연패에 빠진 3위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13승8패). 반면에 하나원큐는 시즌 두 번째 승리 이후 다시 3연패의 늪에 빠졌다(2승19패).
BNK는 주장 김한별이 1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가드 듀오' 안혜지와 이소희도 각각 16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중에서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큰 BNK는 이날 벤치멤버의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린 백업가드 김시온이 그 주인공이다.
BNK 가드 듀오가 가진 치명적인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