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13번의 도전 끝에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이경수 감독대행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 KIXX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4-26, 25-23, 25-23)로 승리했다. 앞선 12번의 홈경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며 홈팬들을 실망시켰던 페퍼저축은행은 13번의 도전 끝에 안방에서 감격적인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2승21패).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38.67%의 공격점유율을 책임지며 서브득점 1개와 블로킹2개를 포함해 29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장 이한비도 서브리시브를 전담하면서 13득점, 미들블로커 최가은은 블로킹 5개로 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날 발목부상을 당한 박은서 대신 풀타임을 소화한 아웃사이드 히터 박경현은 48.48%의 공격성공률로 17득점을 올리며 페퍼저축은행의 홈 첫 승을 견인했다.
실업무대 거쳐 다시 프로로 돌아온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