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가 인삼공사를 연파하며 3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0-28,26-24,20-25,28-26)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인삼공사와의 새해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던 도로공사는 3일 만에 다시 만난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3위 자리를 사수했다(10승9패).
도로공사는 이날 첫 선을 보인 새 외국인 선수 캣 벨과 배유나가 각각 20득점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전새얀도 19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새로 구성된 삼각편대의 뒤를 정대영이 10득점, 문정원이 9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도로공사는 이날도 특정 선수에게 공격이 치중되지 않고 5명의 공격수가 고르게 공격을 시도했는데 이는 언니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프로 2년 차 이윤정 세터의 고른 공격분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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