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일정에 접어든 프로배구가 '올스타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9일 "2023년 1월 29일(일) 열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온라인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3시부터 KOVO 공식 홈페이지서 투표가 시작됐다.
지난해까지는 K-스타와 V-스타로 팀을 구분해 경기를 치렀다. 남자부, 여자부서 직전 시즌 최종 성적 1, 3, 5위를 차지한 팀이 K-스타 소속이었고 2, 4, 6, 7위 팀 선수들이 V-스타로 한 팀이 됐다. 그러나 올핸 선수 구성 방식에 큰 변화를 주었다.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팀이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