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 오브 경기(Humans of Gyeonggi)'에서는 특별한 활동을 하거나 삶을 살고 있는 '경기도민'을 만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단편영화 <비밀의 화원>을 만든 장혜수씨입니다. [편집자말] |
인스타그램에서 눈길을 끄는 텀블벅 펀딩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단편영화 <비밀의 화원>이었습니다. 펀딩을 하는 장혜수씨의 어린 시절 꿈은 '영화를 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독이 될지, 배우가 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그녀는 경기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 졸업작품으로 25분 길이의 단편영화 <비밀의 화원>을 만듭니다. 직접 감독도 하고, 주인공으로 연기도 했으니, 정말 '영화를 하는 사람'이 된 거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미 어린 시절 꿈을 이룬 장혜수씨. 하지만 아직 영화에 대한 수많은 꿈이 현재진행형이라고 해요. 인터뷰를 하는 내내 <비밀의 화원> 포스터 색감처럼 참 따뜻한 분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따뜻한 장혜수님이 들려주는 따뜻한 영화 제작 스토리. 지금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다음은 지난달 29일 전화로 만난 장혜수씨와의 일문일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