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5라운드 2경기에서 승점 5점을 보태며 3위 자리를 되찾았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25-13,25-22)으로 승리했다. 1월 29일 GS칼텍스 KIXX전 3-2 승리에 이어 5라운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승점(31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앞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가 트리플크라운에 서브득점 하나가 부족한 활약을 펼치며 23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맏언니' 김수지도 블로킹 4개와 함께 57.14%의 공격 성공률로 13득점을 올렸다. 이날 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여전히 40.7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국내 공격수도 3명(김주향,표승주,김수지)이나 두 자리 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이 잘 분산됐다. 이는 인삼공사전에서 조송화 세터의 배분이 잘 이뤄졌다는 뜻이다.
박미희 감독에게 낙점 받은 흥국생명의 새 주전 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