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준환(18·휘문고)과 임은수(16·신현고 입학예정), 김예림(16·수리고 입학예정) 등이 4대륙 선수권에서 또 한 번의 메달에 도전한다.
차준환과 임은수, 김예림은 오는 8~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4대륙 피겨 선수권은 유럽 대륙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차준환은 한국 남자피겨 사상 최초의 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임은수와 김예림은 지난 2009년 김연아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