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9년, 12년'
오는 1월 1일, KBS 뉴스가 대대적인 개편을 하면서 KBS <뉴스9>와 <뉴스7>의 앵커가 교체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남녀 앵커 사이의 나이 차이는 '18년, 19년, 12년'으로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여전히 남성 앵커의 경우 40대에서 50대 사이의 기자 또는 아나운서로, 여성 앵커의 경우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아나운서로 구성되어 있었다.
평일 KBS <뉴스9>의 경우 엄경철 기자(51세)와 이각경 아나운서(33세)로 18년 차이가 나며, 주말 KBS <뉴스9>는 김태욱 기자(45세)와 박소현 아나운서(26세)로 19년, KBS <뉴스7>은 박노원 아나운서(45세)와 김솔희 아나운서(33세)로 12년 차이가 난다.
KBS는 뉴스 앵커 결정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아나운서와 기자의 경쟁 끝에 오디션을 보고 선발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4월 뉴스 개편 때 선발된 김철민 앵커와 김솔희 앵커(17년)의 나이 차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