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평이 무성했던 NC 다이노스의 2대 사령탑이 결정되었다. NC는 17일 올 시즌 D팀(잔류군)의 수비 코치를 맡았던 이동욱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발표했다.
깜짝 발탁된 이동욱 감독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7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에서 통산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1 5홈런 26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역 은퇴 후 롯데와 LG 트윈스에서 코치를 맡은 뒤 2012년 NC가 신생 구단으로 출범한 이후 계속 NC에 몸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