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4일 NC 다이노스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갈 길 바쁜 3위 한화를 7-5로 제압했다. 1회초 나성범이 한화 선발 김민우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날렸고, 3회초 박석민과 이우성의 2타점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6-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4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호잉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5회초 나성범이 바뀐 김성훈를 상대로 다시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막판까지 3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6점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를 내준 한화는 2위 SK가 LG에게 9-2로 승리하며 격차가 다시 1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3회초 1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로 빅이닝을 만든 이우성은 5회초 2사에선 한화 김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때려내 NC 이적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유니폼을 바꿔입고 4경기 만에 터진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음은 물론, NC 야수진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 NC 이우성의 최근 3시즌 주요 기록 (출처: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94년생 외야수 이우성은 올시즌 타율 0.300 OPS 0.847을 기록 중이다. 고교 시절 '대전고 김동주'라 불리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고 2013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일찌감치 상무 입대를 통해 병역 문제를 해결한 그는 민병헌의 FA 이적으로 시작된 두산의 주전 우익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7월 5일 데뷔 1, 2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였지만 두산의 두터운 외야진을 뚫진 못했다. 결국 지난 30일 두산과 NC는 불펜투수 윤수호와 이우성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고 이우성은 NC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이우성은 NC 이적 후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나성범을 제외하면 꾸준한 타격을 보이는 외야수가 없는 NC에게 있어 새로 영입한 이우성의 활약은 반갑기 그지 없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나성범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주전 도약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후 선발 출장하고 있는 이우성이 5일 상대할 한화 선발은 우완 윤규진이다.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연속으로 부진했지만 NC전 ERA 2.38로 강했던 투수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우성은 적은 표본임에도 한화전 타율 0.429로 강한 면모를 보인바 있다. 이우성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주전 좌익수 자리를 움켜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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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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