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김태균(한화 이글스)

5월이 되자 김태균이 살아났다. 9일 경기에서 김태균은 8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넥센 김동준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회 하주석의 투런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은 한화는 넥센을 4-1로 제압,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지난 3월 31일 대전 SK전에서 손목 사구 부상을 입은 김태균은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과 휴식을 취한 후 4월 19일 1군에 복귀했지만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4월 타율 0.257를 주춤했다. 이로 인해 4월까지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86 OPS(출루율+장타율) 0.689에 그쳤다.

하지만 5월 이후 김태균은 예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9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초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있다. 시즌 기록 또한 타율 0.319 OPS 0.802로 회복세다.

금일 김태균이 상대할 넥센 선발은 과거 한화 시절 동료였던 우완 로저스다. 로저스는 올 시즌 ERA 2.98, WAR(케이비리포트기준) 2.1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김태균은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0.389의 타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로저스에게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만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이재원(SK 와이번스)

SK 타선에서 최근 타격컨디션이 가장 돋보이는 것은 주전포수 이재원이다. 최근 5경기에서 0.375의 타율을 기록 중인 이재원은 9일 4번 타자로 출장,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물오른 타격감으로 4번 타순을 차지한 이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52 OPS 0.934, WAR은 1.77로 공수에서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홈런은 2개뿐이지만 높은 타율과 출루율(0.462)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금일 이재원이 상대할 NC 선발은 우완 정수민이다. 최근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지만 올 시즌 ERA 7.06으로 부진하다. 올 시즌 우투수에게 타율 0.231로 약세인 이재원이지만 NC 마운드를 상대로 0.500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도 멀티히트 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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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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