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한동민(SK 와이번스)

상승세를 탄 SK 타선은 막강함 그 자체다. 27일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8-3 완승을 거두면서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경기의 승리로 SK는 선두 두산과의 1경기 격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승리의 주역은 바로 개인 통산 2번째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린 한동민이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은 5회 1사 2루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바로 다음 타석이었던 7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오주원을 상대로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벼락 같은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시즌 홈런 수는 7개로 늘어났고 승부의 추가 SK로 넘어왔다.

지난 시즌 한동민은 103경기에 나서 타율 0.294 OPS(출루율+장타율) 1.010 29홈런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기준) 3.9로 맹활약했다. KBO리그 홈런왕을 거머쥔 최정을 제외하면 SK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가 바로 한동민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8월 NC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 발목에 큰 부상을 입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해야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한동민과 최정은 리그 홈런왕을 두고 집안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컸다.

부상의 아픔을 떨쳐낸 한동민은 지난해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282 OPS 0.992 7홈런 WAR 1.0을 기록 중이다. 초반 홈런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SK 동료 최정, 로맥 그리고 김동엽에 비하면 홈런 생산 페이스가 느리지만 한동민 역시 유력한 홈런왕 후보다. 이변이 없는 한 올시즌 홈런왕 경쟁은 SK 집안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괴력을 보인 한동민이 오늘 상대할 넥센의 선발투스는 우완 로저스다. 통산 첫 대결이지만 지난 시즌 이후 한동민은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16을 기록 중이다. 주중 4경기에서도 0.313의 타율로 준수한 타격감을 이어왔다. 연타석 홈런으로 타격컨디션을 끌어올린 한동민이 넥센 에이스 로저스를 상대로도 홈런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김용의(LG 트윈스)

거침없는 LG의 연승행진을 막기에 최하위 삼성은 역부족이었다 . 27일 LG는 삼성을 9-2로 완파하며 7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7번 타자로 출장한 김용의는 2회말 무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아델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용의는 무려 4안타를 몰아쳤다.

27일 맹타에 힘입어 김용의는 시즌 타율을 0.310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5경기로 따지면 무려 5할로 타격 컨디션이 절정에 달한 상태다.

금일 김용의가 상대할 삼성 선발투수는 우완 보니야다. 지난 등판에서 KT를 상대로 6.2이닝 2자책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였지만 김용의는 지난 시즌 이후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위기를 탄 김용의라면 멀티히트 이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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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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