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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무난함 사이... 부산영화제 드디어 막 올랐다
'한국이 싫어서' 감독 "한국 사회에 대한 피로감-고민 경청해야"
"귀화한 지 14년...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금메달 만들었죠"
31일 오후 '2017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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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김원해, 바쁘다바뻐!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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