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새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소개하는 CNN 뉴스 갈무리.

싸이의 새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소개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싸이가 우리를 또 춤추게 만들고 있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가 3년 5개월 만에 신작 앨범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하자 해외 언론들이 앞다퉈 싸이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특히 해외 언론들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CNN은 2일(현지시각)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싸이가 새로운 노래로 돌아왔다"라며 "이번 노래도 '강남스타일'처럼 기발한 아이디어와 익살 넘치는 뮤직비디오가 돋보인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싸이가 노인과 아기 분장을 하고 출연한 '대디'의 뮤직비디오를 상세하게 소개하며 "이번 노래도 '강남스타일'처럼 안무가 재밌고 따라하기 쉬워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NBC는 "싸이가 '대디'라는 노래로 돌아와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가 벌써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우리를 또 춤추게 만들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ABC는 "모두가 '강남스타일'로 인터넷을 마비시켰던 싸이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신곡 '대디'의 뮤직비디오 역시 중독성이 강하고, 계속 보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 LA타임스 >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돌풍을 일으킨 이후 '대디'라는 노래와 익살스러운 뮤직비디오를 들고 3년 만에 돌아왔다"라며 "신곡이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먼 벌써 큰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는 발표된 지 이틀 만에 유튜브에서 1천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라며 "싸이만의 천재성과 독특한 세계관이 내재된 뮤직비디오"라고 치켜세웠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담긴 6집 <싸이 6甲 Part.1>과 싱글 앨범 <젠틀맨> 이후 오랜 준비 끝에 지난달 30일 컴백 기자회견을 열고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를 담은 새 앨범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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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디 나팔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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