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과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연 밴드 엠씨더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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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
엠씨더맥스의 노래가 누군가에게 한 시절을 떠올리게 할 수 있다면 가수로서 최고로 영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반을 많이 팔고, 인기 있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의 기억 속에 함께하는 것처럼 멋진 것이 없죠."(<겨울나기> 콘서트 중 이수의 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뜬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전민혁·제이윤)의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나기>가 열렸다. 앞서 전주와 대전에서 관객들과 호흡했던 엠씨더맥스는 서울로 자리를 옮겨 12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냈다.
지난 2005년 발표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엠씨더맥스는 14년 전, 세상에 내놨던 데뷔앨범 수록곡 'A Boy from the moon(어 보이 프롬 더 문)'부터 '그대가 분다' '그때 우리' '백야' 등 지난 1월 선보였던 정규 7집 < Unveilling(언베일링) >에 담긴 곡들까지 다양하게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