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에 결혼한다.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에 결혼한다. ⓒ 김상민 의원 SNS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1월 결혼한다.

26일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결혼식은 내년 1월 6일에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봉사 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아 사랑을 싹 틔웠다"고 설명했다.

김상민 의원 또한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김경란과의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내가 만나온 (김)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며 "반의 반쪽 인생도 못 살아온 나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란은 지난 2001년 KBS에 입사해 KBS 1TV <뉴스 9>,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하다 2012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상민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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