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베를린>에서 베일에 싸인 통역관 연정희 역의 배우 전지현이 29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커피숍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배우 전지현 ⓒ 이정민


배우 전지현이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남자>(가제)의 출연 제안을 받아 드라마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별에서 온 남자>로 컴백하면 1999년 <해피투게더> 이후 14년만인 것. 

10일 오전 전지현의 소속사인 문화창고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출연 제의를 받은 작품만 20여 개가 된다"라며 "여러 작품 중에 하나로 검토하고 있었다. 시놉시스만 봤고 아직 대본도 보지 못 했다. 아직 많이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에게 러브콜을 보낸 <별에서 온 남자>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이고, <뿌리깊은 나무><바람의 화원>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400년 전 조선에 온 외계인 남자 주인공이 현대에 이르러 한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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