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가수 허각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2010년 Mnet <슈퍼스타K2>의 우승자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허각. 그는 <슈퍼스타K2> 우승으로 '오디션 끝판왕(최종 우승자의 온라인 신조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후 다수의 싱글과 올해 9곡이 수록된 정규 1집 앨범을 내며 가수로서의 꿈을 이룬 그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배로서 도전자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은 없을까. 지난 2월 25일, 인터뷰로 만난 허각에게 물었다.
"가수의 꿈을 가지고 출전했다가 떨어지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자면, 많이 안타까워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고 이슈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우승을 해야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슈퍼스타K2>에서 톱11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보경씨도 지금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생방송 진출과 우승보다 어떤 회사를 만나느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 회사가 어떤 플랜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할지 중요한 것 같습니다."허각은 큐브엔터테인먼트(홍승성 대표)와 계약을 맺고, 현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격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최진호 대표)에 걸 그룹 에이핑크 등과 함께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