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3>MBC
요즘 MBC <위대한탄생3>(이하 위탄3) PD님의 얼굴에서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즌3를 맞이한 <위대한탄생>은 지금, 재능 넘치는 가수 지망생들로 '인재풍년'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선 무대가 작은 <위탄3> 도전자들!어제(14일)도 재능 넘치는 <위탄3> 도전자들의 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동근, 양성애를 주축으로 한 <블랙슈가>의 '그대 내게 다시' 열창은 빛났다는 표현이 잘 어울렸습니다. 노래 속에는 멘토 '용감한 형제'마저 울리는 힘이 담겨 있었지요.
"와~저는 눈물이 나오는 줄 알았어요. 떨리는 심장이 멈추질 않아요." (용감한형제)
<소울사람들>의 '유고걸'은 참신했습니다. 이형은, 박우철등, 5명 멤버들의 합심해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하나의 곡으로 풀어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정통 발라드로 승부한 팀도 있었습니다. <쿡더뮤직>은 '물들어' 열창을 통해 발라드의 깊은 맛을 시청자에게 전했습니다.
이날, 연이어 계속되는 <위탄3> 도전자들의 열창 행진에 멘토들도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흔한 독설이나 비난보단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사와 응원이 많은 모습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도전자들은 단계별로 높아지는 오디션에서도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프로가 아니기에, 카메라가 있는 무대가 아직 낯설 만도 하건만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도전자들. 놀라운 일입니다. 이런 표현이 어떨까요. 지금 <위탄3> 도전자들에게는 예선 무대가 작아 보입니다. 좀 더 넓은 무대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