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문정희가 손을 들어 인사하며 미소짓고 있다.

지난 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문정희가 손을 들어 인사하며 미소짓고 있다. ⓒ 이정민


배우 문정희가 2013년엔 더욱 비상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정희는 배우 손현주와 함께 영화 <숨바꼭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숨바꼭질>은 가족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사는 한 인물이 가족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  

문정희와 손현주는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드라마 <추적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손현주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문정희는 드라마 <연애시대>를 비롯해 <천일의 약속> <당신 뿐이야> <사랑을 믿어요>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영화로는 평론가 정성일 감독의 데뷔작 <카페 느와르>의 주연을 맡았으며, <바람의 전설> <쏜다> 등으로 호연을 유감없이 보였다.

영화 <숨바꼭질>은 독립영화 <저주의 기간>을 발표한 바 있는 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릴러 장르를 기반으로 등장인물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중심인 작품으로 투자배급사 NEW가 이미 투자를 결정한 상황이다.

주요 캐스팅을 채운 영화 <숨바꼭질>은 올 연말 촬영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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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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