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빈(빨)이 쇼트트랙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인영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이효빈(19·과천고)과 공상정(17·유봉여고)이 쇼트트랙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열릴 세계주니어선수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이효빈은 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2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 겸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 파견선수 선발대회 마지막 날 1000m 결승에서 1분26초811로 골인, 정지웅(18·수원경성고·1분27초08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효빈은 이번 대회 종합 성적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 슈퍼파이널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총점 107점을 획득, 박세영(20·단국대·76점)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