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보아 ⓒ 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배우 신세경과의 친분을 밝혔다.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세경이 나보다 술을 더 잘 마신다"면서 "<한밤의 TV연예>에서 '보아 언니와 술 마시면 다음날 너무 힘들다'고 했던데, 사실 정말 힘든 것은 나다. 술을 너무 잘 먹는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주량을 공개하며 보아와 술친구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보아는 "얼마 전에도 (신)세경이와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언니, 저 완전 괜찮아요' 하더니 방송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세경아, 그게 아니잖니"라고 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보아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신세경과) 본다"면서 "집도 가까운 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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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신세경과의 인연은 '온리 원'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유아인과도 이어졌다. 신세경이 출연했던 SBS <패션왕>을 보다 강영걸 역의 유아인을 꼽았다는 것. 보아는 "남녀가 헤어지는 스토리인데 주인공이 나쁜 남자 이미지이기 때문에 '내 또래에 그런 이미지를 가진 남자 배우가 누굴까' 고민하다가 유아인이 떠올랐다"면서 "세경이에게도 유아인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고 했다.

아울러 보아는 "(유아인과) 나이도 동갑이라서 낯 가리지 않고 편하게 촬영했다"면서 "헤어질 때도 쿨하게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의 컴백 무대는 오는 28일 < BOA 4354 >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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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온리원 신세경 유아인 술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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