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풍산개에서 정체불명의 배달부 역을 맡은 배우 윤계상이 23일 저녁 서울 압구정동의 한 커피숍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윤계상 ⓒ 이정민

MBC에서 방영될 시트콤 <하이킥3>(가제)의 캐스팅 윤곽이 드러났다.

28일 오전 <하이킥3>의 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9일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스토리라인과 캐스팅을 언론과 대중들에게 알릴 예정이다"라며 "어느 정도 윤곽은 나온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하이킥3>에는 윤계상과 '오란씨걸'로 유명세를 떨친 신예 김지원이 주연으로 나선다. 이미 알려진 대로 서지석, 박하선, f(x) 크리스탈, 안내상, 윤유선이 주요 출연진으로 캐스팅된 상태이며, 여기에 <슈퍼스타 K>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강승윤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에 대해 <하이킥3>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한 관계자는 28일 <오마이뉴스>에 "내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이킥3>는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유명세를 떨친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가 계속해서 연출을 맡는다. 앞선 두 편의 시트콤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고 출연진들은 모두 스타덤에 올라 이번 <하이킥3>에 누가 출연할지 관심이 뜨거웠다.

<하이킥3>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과 강승윤 올 9월에 방송 예정인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새로운 작품 <하이킥3>(가제)에 '오란씨걸'로 알려진 배우 김지원(왼쪽)과 <슈퍼스타 K2>로 스타덤에 오른 강승윤(오른쪽)이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하이킥3>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과 강승윤 올 9월에 방송 예정인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새로운 작품 <하이킥3>(가제)에 '오란씨걸'로 알려진 배우 김지원(왼쪽)과 <슈퍼스타 K2>로 스타덤에 오른 강승윤(오른쪽)이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K&J 엔터테인먼트, Mnet


앞서 <하이킥3>는 총 120편을 제작해 MBC에 87억1000만 원(부가세 포함)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으로 <지붕뚫고 하이킥>의 120편 계약금인 31억6000만 원 보다 약 2.75배 증가한 금액이다.

<하이킥3>는 2011년 9월 1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총 120부작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7월 말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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