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는 애런 맥기와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
ⓒ 박영태

3월 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부산 KTF가 84-68로 홈팀 창원 LG를 가볍게 제치며 4위로 다시 복귀, 6강 플레이오프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패한 LG는 공동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KTF는 나이젤 딕슨의 대체 용병 켄 존슨(18득점, 8리바운드, 2블록)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쿼터를 28-17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은 KTF는 시종일관 앞서나간 끝에 16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KTF는 애런 맥기(19득점, 9리바운드), 신기성(16득점, 7어시스트), 송영진(12득점, 3점슛 4개), 황진원(11득점, 4어시스트) 등 주전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다양한 공격을 선보였으며, 조상현이 빠진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한편 LG는 알렉산더(30득점, 13리바운드), 놀런(21득점, 7리바운드) 등 두 용병이 51점을 합작하며, 리바운드에서도 32-27로 많았으나, 3점슛 남발과 국내선수들이 모두 한자릿수 득점에 그쳐 KTF와 대조를 이뤘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는 KTF 신기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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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 남진우 선수와 LG 김훈 선수의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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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삼중의 마크를 뚫고 슛을 시도하는 KTF 애런 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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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 황진원 선수의 레이업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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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 딕슨의 대체용병 켄 존슨의 골밑 레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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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노먼 놀런 대 KTF 애런 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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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 송영진의 슛을 블록 시도하는 LG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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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프로농구단 홈페이지에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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