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스맥다운과 RAW의 합동 투어인 WWE 슈퍼쇼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6000명의 팬이 들어선 이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경기는 얼마 전에 두 브랜트를 맞바꿨던 WWE 챔피언 존 시나와 헤비웨이트 챔피언 바티스타 대 트리플H와 JBL의 메인이벤트 태그 매치였다.

그 외에도 커트 앵글과 언더테이커의 싱글 매치, HBK와 크리스 벤와 대 무하마드 하산과 다바리의 경기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한국팬에게 인기가 많은 스테이시와 토리 윌슨이 링에서 티셔츠를 던져줘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선수들의 이름 값에 비해 게임의 내용은 좋지 않았다. 팬들은 화려한 기술들을 원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입싸움과 관절기로 일관했고 무성의한 경기를 하기도 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경기 - 싱글 매치] 에지 vs 케인(w/리타) 승- 에지
[2경기 - 경량급 타이틀 삼자간 매치] 푸나키 vs 차보 게레로 vs 폴 런던(c) 승- 폴 런던
[3경기 - 싱글 매치] 셀턴 벤자민 vs 크리스 제리코 승- 크리스 제리코
[4경기 - 논타이틀 매치] 빅쇼 vs 칼리토 캐러비안 쿨(C) (w/맷 모건) 승- 빅쇼
[5경기 - 태그팀 매치] 숀 마이클스 & 크리스 벤와 vs 무하마드 하산 & 다바리 승- 숀 마이클스& 크리스 벤와
[6경기 - 논타이틀 매치] 타지리 vs 올랜도 조던(c) 승- 타지리
[7경기 - No DQ 매치] 에디 게레로 vs 레이 미스테리오 승- 레이 미스테리오
[8경기 - 싱글 매치] 언더테이커 vs 커트 앵글 승- 언더테이커
[9경기 - 태그팀 매치] 존 시나(c) & 바티스타(c) vs JBL & 트리플H 승- 존 시나& 바티스타


▲ ’머니인더뱅크’ 에지가 링포스트에서 ’빅레드머신’ 케인을 공격하고 있다.
ⓒ 박효상
▲ 경기 중반 케인을 유혹하는 리타
ⓒ 박효상
▲ 경량급 챔피언인 폴 런던의 화려한 몸짓
ⓒ 박효상
▲ 링포스트에 걸쳐진 푸나키에게 드롭킥을 시도하는 차보
ⓒ 박효상
▲ 푸나키에게 파워슬램을 시도하는 폴 런던
ⓒ 박효상
▲ 벤자민의 파워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제리코
ⓒ 박효상
▲ 제리코의 대표적인 공격인 ’불독’이 성공하기 직전의 모습
ⓒ 박효상
▲ 칼리토를 도와주려 나온 맷 모건까지 초크슬램
ⓒ 박효상
▲ 관중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는 스테이시
ⓒ 박효상
▲ 'HBK' 숀 마이클스 특유의 등장 모습
ⓒ 박효상

덧붙이는 글 | 엑스포츠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2005-07-02 12:11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엑스포츠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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