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하기로 하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대란은 시간문제. 정부와 의료계는 모두 환자를 위해 이러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정말 환자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다.
지난 12일 MBC < PD수첩 >에서는 '지금 우리 병원은-의대 증원 2000명과 사라진 의사들' 편이 방송됐다. 부산의 말기 암 환자 보호자인 김재환(가명)씨 이야기로 시작한 이날 방송은 의료계와 정부의 주장, 환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취재 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13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해당 회차를 연출한 유성은 PD를 만났다.
다음은 유 PD와 나눈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