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코믹-콘' 무대에 오른 모습
AP / 연합뉴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복귀가 현실이 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 콘(Comic Con) 행사에서 마블 스튜디오와 케빈 파이기 CEO는 향후 개봉될 <어벤져스 : 둠스데이>(2026년 5월),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2027년 5월)에 로다주가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엔드 게임>을 연출했던 앤소니, 조 루소 형제 감독 역시 MCU에 다시 합류했다. 행사 무대에선 마블 캐릭터 '닥터 둠'의 가면을 착용한 수십 명의 인원 중 한 사람이 가면을 벗는 깜짝쇼가 펼쳐졌는데, 당시 현장의 사람들은 가면의 주인공을 확인하고 환호했다. 닥터 둠의 주인공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기 때문이다.
최근 5년 사이 침체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던 MCU 작품들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마블이 선택한 방법은 기존 MCU 최고의 스타, 로다주의 컴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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