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의 한 장면
tvN
2006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긴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다. 2015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마동석, 이병헌, 송해, 차승원 등의 특징을 살린 분장을 통해 웃음을 빵빵 터뜨리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까지 무려 10년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그리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입담과 끼를 선보이며 이른바 대세로 자리잡게 된다.
'예능인 박나래'를 확실히 각인시킨 프로그램은 MBC <나 혼자 산다>일 것이다. 2016년 9월에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한 박나래는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대중들과 격의 없이 교감했다. 또, 그의 예의 바르고 정감 있는 모습들은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얻었다. 자신을 낮추고 내려놓는 개그는 보는 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고, 그의 열정과 노력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