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출마 김두관 의원 "웅상신도시 건설하겠다"

26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29일 출마선언 ... 서형수 전 의원 등 지지자 참여

등록 2024.01.29 14:43수정 2024.02.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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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 총선 출마선언.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은 29일 양산시청 브리핑실에서 4월 총선 출마선언하면서 "웅상선 지하철 시대를 신도시 건설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최선의 노력으로 살아왔음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보고 드린다"라며, "또다시 양산 시민들의 대표로 선출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윤석열 정부는 무능함으로 점철되었다"며, "경남지역을 여당 일색으로 채워서는 국정 감시도 불가능하고,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역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두관 의원은 "4년전 갑작스럽게 김포에서 양산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파부침주의 각오로 경남에 돌아와 양산시민들게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의 제 정치생명은 양산시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공약 관련해 김 의원은 지역 숙원 사업이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우선 반영으로 이끌어내고, 정부 선도사업으로 사실상 1순위 지역 철도사업으로 만들었다"라며 "예타가 끝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확보에 주력해 조기완공 되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웅상 지하철 역세권에 공공택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편의시설 유치로 지역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 웅상인구 20만 시대가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송신도시에 대해 김 의원은 "주민 입주가 끝나기 전 이미 학교 개설을 추진하고 있고, 주민 편의를 위해 양방향 IC 개설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그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논의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위 상임위 활동을 통해 잘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산-울산 구간 월평 KTX 역사 신설 추진 및 국도 1028호 노선의 국가지원 지방도 추진, 축사 이전 및 악취문제 해소, 전신주 지하화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제의 해결도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형수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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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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