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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재일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왼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 간사를 맡기로 한 이양수 국민의힘(가운데)·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위원회 구성 및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의정활동 중 코인 거래' 논란 등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를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여야는 16일 국회에서 만나 윤리특위 구성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인 변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만나 오는 17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국회 연설을 마친 뒤 윤리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거액의 코인 거래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공동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의원은 이날 회동 이후 취재진과 만나 "여야가 공동 징계안 제출하자는 제안을 민주당 측에 했다"며 "여야가 공동 징계안을 오늘 중 발의할 경우에, 내일 전체회의에서 바로 김남국 의원 건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기헌 의원은 "공동 징계안 제출은 방금 회의 중 얘기 들었는데, 그 부분은 저희 당의 절차가 있어서 절차대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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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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