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자 몰고 추석 시장투어 "코로나 더 걸리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추석 민심을 살피려 경남을 찾았다. 6월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경남 방문이다.

윤 후보는 경쟁 상대인 홍준표 의원의 고향인 창녕군 창녕상설시장과 진주 중앙유등시장, 창원 마산어시장, 창원 반송시장 등을 방문하며 세를 과시했다.

창녕은 당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홍준표 경선후보의 고향이다. 경남은 홍준표 의원이 2012월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도지사를 지낸 곳이다. 일각에서는 홍 의원을 의식한 일정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지지자들은 시장마다 모여 "윤석열", "대통령" 등의 구호를 연호했다. 장을 보러 온 일부 시민은 인파를 보며 "코로나19 더 걸리겠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주영 | 2021.09.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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