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약스의 마타이스 데 리흐트(19)의 이적설이 화두다. 각국의 여러 매체에서 데 리흐트의 이적과 관련한 견해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의 아들도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의 아들인 애론 스콜스는 30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데 리흐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바르셀로나로 가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의 아들인 애론 스콜스는 30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데 리흐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바르셀로나로 가라고 전했다. ⓒ 애론 스콜스 SNS 캡처

 
폴 스콜스의 아들인 애론 스콜스는 개인 SNS에서 "데 리흐트를 맨유에서 보고 싶지만 그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한다. 바르샤에 가라. 그리고 너의 커리어를 즐겨라. 왜냐하면 맨유는 바보들로 가득 찬 팀이기 때문이다"라 전했다.

이에 영국 매체 <더선>은 1일(현지 시간) 그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아약스의 센터백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핫한 선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정상급 클럽들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 경쟁 선두 주자로 보이지만 맨유의 레전드 스콜스의 아들은 맨유보다는 바르셀로나가 낫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애론의 조언 전부터 스페인은 데 리흐트의 가장 유력한 목적지로 예상되고 있다. 라리가의 챔피언은 그의 절친이자 아약스 동료인데 용을 영입했다. 이 미드필더는 여름에 바셀에 합류하며 보도에 따르면 데 리흐트가 누 캄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를 따라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라 전했다.
 
 2019년 4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 아약스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왼쪽)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 타디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9년 4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 아약스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왼쪽)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 타디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데 리흐트의 추후 소속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한편  데 리흐트의 소속팀 아약스는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을 1-0으로 꺾으며 결승 티켓에 가까워졌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여부는 5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4강 2차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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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흐트 애론 챔피언스리그 선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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