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채은성(LG 트윈스)

26일 LG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11-1로 완파하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2회말 양석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장단 17안타를 몰아쳤고, 선발투수 소사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채은성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5번 타자로서 맹타를 휘둘렀다. 3개의 안타 중 2개가 2루타였으며 각각 3회와 4회 넥센 선발 신재영과 구원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때려낸 적시타였다.

채은성은 올 시즌 타율 0.289 OPS(출루율+장타율) 0.770을 기록 중이다. 개막 이후 빈타에 그치며 고전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몰아치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채은성이 기록한 타율은 무려 0.563에 달한다.

지난 시즌 타율 0.267 OPS 0.663 2홈런으로 부진했던 채은성이다. 전임 양상문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16시즌 데뷔 첫 3할 타율을 달성하며 주전으로 도약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페이스대로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은 물론 3할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채은성이 상대할 삼성 선발은 우완 아델만이다.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0.328의 타율로 강했던 채은성이 LG 7연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오태곤(KT 위즈)

최근 주춤하던 KT는 선발 고영표의 9이닝 2실점 완투을 앞세워 롯데에게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태곤은 4회말 1사 1, 3루에서 롯데 선발 윤성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3루 주자 황재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근 5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1홈런, 타율 0.500으로 타격 컨디션이 최고조인 오태곤이다. 올 시즌 기록 중인 성적도 타율 0.292, OPS 0.908로 준수하다.

금일 오태곤이 상대할 투수는 KIA 한승혁이다. 오태곤은 올 시즌 KIA전에서 김세현을 상대로 단 한 타석만을 소화했을 뿐이지만 지난 시즌 KIA의 마운드를 상대로 0.333의 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연패에 빠진 KIA 마운드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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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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