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유강남(LG 트윈스)


LG 트윈스는 18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계속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3-4로 역전패했다.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의 부상 이탈과 연패, 전날 불거진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일순간 얼어버린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선 올 시즌 KBO리그 포수 중 최고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유강남의 활약이 절실하다.

유강남은 지난해 타율 0.278 OPS(출루율+장타율) 0.810 17홈런을 기록하며 LG 주전포수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가 기록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4로 강민호-양의지 다음이었으며 개인 통산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같은 상승세는 올 시즌 더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55 OPS 1.065 4홈런 13타점 WAR 1.17이다. 가르시아, 김현수, 박용택 등 팀 내 중심 타자들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강남의 맹타 행진은 금일 상대할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31일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유강남은 3타수 2안타 1홈런을 터뜨리며 양현종에게 패전을 안긴 바 있다.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무려 0.478의 고타율(23타수 11안타)을 기록 중인 유강남이 논란을 잠재우는 맹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러프(삼성 라이온즈)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삼성과 롯데의 시즌 2차전은 이대호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으로 막을 내렸다. 삼성 4번타자 러프가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꼴찌 탈출을 위한 롯데의 반격이 워낙 거셌다.

지난해 타점왕이었던 러프는 현재 8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 4위에 올라 있다. 구자욱의 이탈로 중심 타선에 공백이 발생한 삼성으로서는 러프의 존재감이 절대적이다. 롯데와의 간격을 넓히고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러프의 장타가 계속 터지는 수밖에 없다.

금일 러프가 상대할 롯데 선발투수는 좌완 듀브론트다. 개막 이후 줄곧 부진한 투구로 퇴출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다.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0을 기록 중인 러프라면 오늘도 좋은 타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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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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