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범접할 수없는 참견러들 방송인 김생민,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이영자, 개그맨 송은이, 방송인 유병재, 개그맨 양세형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전지적 참견 시점' 범접할 수없는 참견러들 방송인 김생민,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이영자, 개그맨 송은이, 방송인 유병재, 개그맨 양세형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이정민


본격 매니저 덕 보는 프로그램? 매니저들의 시선으로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아 정규 편성됐다.

정규 편성 1등 공신 이영자 매니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엠본부로 복귀! 방송인 이영자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전지적 참견 시점 ⓒ 이정민


<전지적 참견 시점>의 1등 공신은 남다른 코믹함과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이영자 매니저였다. 7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영자도 "매니저 덕에 한 프로그램하게 됐다"면서 "살다보니 남자 덕 보는 날도 온다"며 웃었다.

이영자는 "지난 파일럿 방송 이후 매니저가 전화를 많이 받았다더라. 헤어진 여자친구에게까지 '잘되길 바란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영자 매니저의 어머님은 '그 집 아들이 TV에도 나오니 믿을 만한 것 같다'는 이유로 아파트 동대표까지 되셨다고. 하지만 정작 매니저는 갑자기 쏠린 관심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매니저가 옷이 별로 없는데 TV에 매번 같은 옷만 입고 나올 순 없잖아요. 그래서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내가 오늘 강성아 PD랑 매니저 출연료 교섭을 잘 해가지고 옷값이 나올 것 같으면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 아니면 그만하는 걸로..." (이영자)

데뷔 후 처음으로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이영자는, 카메라를 통해 매니저와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 일을 "대단한 발견"이었다고 표현했다. 오랜 시간 방송을 해왔고, 그간 수많은 매니저들을 거치며 조금씩 깎이고 다듬어진 모습으로 매니저를 대했다고. 예전엔 매니저들이 모든 걸 다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이것저것 요구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존댓말도 쓰고 음식도 옷도 사주고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자신의 일방적인 배려였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이다.

"운전하는 매니저의 얼굴을 이번에 처음 봤어요. 늘 매니저는 운전하고 있고, 저는 그 뒷통수만 보고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을 했을 때 반응이 없으면 못 알아 듣나보다 하기도 하고, 둘이 말없이 가면 지루하니까 쓰잘머리 없는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전 들으면 듣고 말면 말고,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한 거였는데, 매니저가 그걸 다 귀담아 듣고 있더라고요. 눈치 보면서 운전하는 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더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너무 일방적이었구나, 운전할 때는 무언가 요구할 게 아니라 더 보듬어야겠다 싶었어요. 앞으로는 매니저랑 소통을 많이 하면서 원하는 대로 해줘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이영자) 

'초보 스타' 김생민과 '초보 매니저'의 코믹 케미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 김생민 참견러! 개그맨 송은이와 김생민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 김생민 참견러! 개그맨 송은이와 김생민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이정민


파일럿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인물을 꼽으라면 '대세 예능인'으로 떠오른 김생민일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이 홀로 차를 몰고 다니던 김생민은 그 사이 대형 기획사와 계약했고, 매니저도 생겼다.

김생민은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영수증>으로 잘되고 나서 가장 먼저 연락온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잘하고 싶다"면서, "대학 때부터 인터뷰만 하던 영자누님과 26년 만에 나란히 앉아 방송한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아버지도 너무 좋아하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우리 팀에 누가 되지 않게 제 몫을 잘하고 싶은데, 내 삶이 단조롭고 반복되는 일상이라 걱정된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생민을 스타로 이끈 송은이의 말은 달랐다. 송은이는 "어딘가 보이지 않는 손이 김생민씨를 도와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생민에게 새로 온 매니저는 서툰 운전 실력과 어딘가 어설픈 그의 매니저는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한 '초짜' 매니저. 허당기 가득한 초보 매니저와, 매니저의 존재 자체가 익숙치않은 김생민의 코믹 호흡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새로운 웃음 포인트다.

송은이는 "어떤 부분에선 김생민씨 혼자 다닐 때가 더 편했던 것 같은 느낌도 든다"면서, "한결 같이 좋은 성품으로 열심히 살아온 생민씨에게 누군가 복을 주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단기간 내 달라진 위상에 혹시 변한 점은 없는 지 묻자 송은이는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게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생민은 "결혼한 지 13년이 됐고, 방송엔 나오지만 대사도 많지 않은 생활을 25년 했다"면서, "좋은 일이 생겼다고 들뜨기엔 지난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높아진 관심에 어색해 했다. 

강성아 PD "프로그램 기운 좋아... 출연자들 더 핫해졌으면"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양세형, 우리 친해지길 바래 방송인 유병재와 개그맨 양세형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양세형, 우리 친해지길 바래 방송인 유병재와 개그맨 양세형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이정민


이들 외에도 군대 선임으로 만나 스타와 매니저가 된 유병재와 유병재 매니저, 예리한 눈썰미로 놀라운 참견 능력을 선보일 양세형, 그리고 한창 핑크빛 사랑에 불타고 있는 전현무 등 예능감 충만한 출연자들의 입담과 흥미로운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강성아 PD는 "파일럿 때도 다들 대단한 분들이셨지만 파일럿 방송 이후 더 핫해지신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의 기운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출연자들의 합이 좋고 케미가 좋다. 스튜디오 분위기가 너무 즐겁다.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더 핫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비슷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 중인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는 시청자 분들의 시선에서 보는 나의 리얼한 일상이라면,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와의 관계 속에서 나오는 나의 모습이라 다르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전현무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정말 잘 돼서 이영자 누님의 대상 수상을 바라고 있다. 여성 연예대상 수상자가 굉장히 귀한데, 이영자 누님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을 받으시는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 이영자를 연예대상으로!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맨 이영자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 이영자를 연예대상으로!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맨 이영자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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