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김태균(한화 이글스)

금일 한화와 KIA의 경기는 선발투수 비야누에바의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이는 선수생활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 비야누에바가 현역 은퇴를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네 차례나 말소된 바 있다.

비야누에바가 한국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남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승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베테랑 김태균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김태균은 최근 4경기 타율이 정확히 0.300로 부상 복귀 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4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율은 0.500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여전한 눈야구 솜씨를 보이고 있다.

금일 상대할 KIA 선발투수는 바로 헥터*다. 김태균은 올 시즌 헥터를 상대로 13타수 6안타 타율 0.462로 천적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늘 밤 김태균이 한화 고춧가루 부대의 선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 2일 86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달성했던 김태균이다. KBO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그의 타격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비야누에바가 고별전에서 웃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력추천! 2순위 - 안치홍(KIA 타이거즈)

27일 2위 두산이 kt에게 2-3으로 패하며 선두 KIA는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금일 한화전에서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4번 타자 최형우의 타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LG전에서 19호 홈런을 기록한 안치홍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경기 타율은 0.267로 주춤하지만 9월 타율은 0.301을 기록 중이다.

안치홍은 올 시즌 타율 0.314 OPS(출루율+장타율) 0.876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3.9를 기록하며 제대 후 성공적인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늘 경기 홈런을 기록한다면 생애 첫 20홈런 고지도 밟게 된다.

금일 상대할 비야누에바를 상대로도 올 시즌 5타수 3안타 0.60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도 올 시즌 3할 타율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늘 안치홍이 데뷔 첫 20홈런을 달성하고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28일 팀별 추천 타자 4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27일 경기 추천 4인 중 2명 적중


(관련 기사: 결정타 안치홍, 2루 '골든글러브' 사전 예약? )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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