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8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괴물인가?'. 최근 롯데 이대호의 활약을 보면 절로 떠오르는 표현이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491에 5홈런 13타점이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타율은 2위 윤석민(0.387)에 비해 1할 이상 높은 압도적인 1위이며 출루율(0.585), 장타율(0.811),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72)도 단연 1위다.

게다가 최다안타(26)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득점(14), 홈런, 타점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O리그 레벨의 선수라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롯데가 그에게 왜 4년 150억원의 막대한 금액을 안겼는지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상대 NC의 선발이 시즌 피안타율 0.159인 제프 맨쉽이라는 점도 큰 걸림돌은 아니다. 이미 이대호는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맨쉽을 완벽 공략한 바 있다. 오늘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쉬지 않을 것이다.

강력 추천! 2순위 – 최형우 (KIA 타이거즈)

'사상 최초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의 방망이도 굉장히 뜨겁다. 그는 현재 7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전매특허인 2루타만 두 방을 뽑아내며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뽐냈다.

최근의 호조를 통해 주요 기록 순위에서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60, 0.450으로 리그 5위, 장타율은 0.720으로 이대호에 이어 2위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성적은 연봉순'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오늘도 그가 100억 타자의 가치를 보이며 안타 행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강력 추천! 3순위 – 김태균 (한화 이글스)

거액 몸값의 4번타자라면 김태균의 이름도 빼놓을 수 없다. 이대호의 150억원, 최형우의 100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적어 보이지만, 그 역시 4년 84억원을 받는 초고액 연봉자. 한동안 그는 KBO리그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였다.

'성적은 연봉순'이라는 말에 걸맞게, 김태균 역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타율은 리그 6위, 출루율(0.476)은 리그 2위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초인적인 출루 능력. 그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13)을 골라내며 올 시즌 전 경기 출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까지 포함하면 무려 60경기 연속 출루로 국내 타자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그의 타격 컨디션을 감안하면 오늘도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질 공산이 크다. 그가 안타로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호세의 63경기 연속 출루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을 기대한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19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18일 경기 추천 9인 중 6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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