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6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서건창, 이대호, 이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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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서건창, 이대호, 이성열.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강력 추천! 1순위 – 서건창 (넥센 히어로즈)

KIA 선발투수 홍건희의 시즌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홍건희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3 1/3이닝동안 ERA 35.10에 피안타율 0.619를 기록 중.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무려 5.10에 달한다. 잡아낸 아웃카운트보다 내보낸 주자 수가 더 많다.

시즌 초라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이 그를 다시 한 번 선발로 내세우는 것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이다. 게다가 홍건희는 넥센전에서도 약했다. 지난 시즌 넥센전 성적은 5경기(2선발) 11이닝 ERA 7.36. 처참한 수준이다. 적어도 기록만 본다면, 오늘 경기 초반 넥센이 대량 득점을 올린다해도 이상하지 않다.

마침 서건창은 지난 시즌 홍건희에게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했고, 최근 8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 역시 뜨거운 상태. 아무리 생각해봐도, 서건창이 오늘 무안타에 그치는 그림은 상상이 되질 않는다.

강력 추천! 2순위 –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오늘도 이대호가 '강추 타자'다. 식상한 선택이지만, 그만큼 그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타율, 출루율, 장타율, 최다안타, 홈런, 득점 1위로 타격 6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있다. 타점 역시 12개로 에반스(14)에 이어 공동 2위. '어게인 2010'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상대 선발이 장원삼이라는 점도 호재다. 장원삼은 올 시즌 2경기에서 ERA 9.00, 피안타율 0.415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역 좌투수 다승 1위라는 이름값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 현재 그는 '평범한 2군 투수' 정도의 선수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이대호가 장원삼을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보인다.

강력 추천! 3순위 – 이성열 (한화 이글스)

한화 이성열은 자타가 공인하는 '잠수함 킬러'다.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 앞의 그는 가히 '이대호급'이라 부를 만하다. 항상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 3할 이상의 타율과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으며, 올 시즌 마수걸이포 역시 잠수함 투수인 우규민을 상대로 뽑아냈다.

최근 타격컨디션 역시 훌륭하다. 지난 11일 1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5경기에서 16타수 7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0.438, 장타율은 0.688에 달한다. 지난 경기에서 역시 멀티히트로 좋은 모습. 인천 잠수함 박종훈을 상대로 그의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기대한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16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4/16)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4/16)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15일 경기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4/15)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4/15)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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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감수: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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