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프로야구는 우리 손에!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아나운서들과 해설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C스포츠플러스2 >는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에 대한 고조된 관심에 따라 < MBC퀸 >에서 변경된 채널로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유로2016, 스포츠 하이라이트, 생활스포츠 소식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할 예정이다.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프로야구는 우리 손에!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아나운서들과 해설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C스포츠플러스2 >는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에 대한 고조된 관심에 따라 < MBC퀸 >에서 변경된 채널로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유로2016, 스포츠 하이라이트, 생활스포츠 소식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할 예정이다. ⓒ 이정민


역대 최다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예고된 2016년, 케이블 채널 MBC플러스가 최고의 중계를 공언했다. 핵심은 두개의 스포츠 채널 및 자체 기술 활용과 다양한 해설진 구성이었다.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석재 MBC플러스 스포츠센터장은 "두 채널로 올해 활약할 8명 선수들의 모습을 최대한 보이겠다"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활약만 집적한 하이라이트 프로 등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MBC플러스는 자사 채널인 MBC퀸을 스포츠플러스2로 변경해 지난 28일 개국했다. 기존의 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전문 채널 2개를 운용하게 된 셈이다. 이석재 센터장은 "피칭캠 3.0과 자체 개발한 라이브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해 더 박진감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와 KBO 뿐만 아니라 2군 리그까지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야구 전문가들의 전망은?

허구연, MBC스포츠 프로야구의 산증인 허구연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C스포츠플러스2 >는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에 대한 고조된 관심에 따라 < MBC퀸 >에서 변경된 채널로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유로2016, 스포츠 하이라이트, 생활스포츠 소식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할 예정이다.

▲ 허구연, MBC스포츠 프로야구의 산증인 허구연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양준혁, MBC에서 만나요! 양준혁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C스포츠플러스2 >는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에 대한 고조된 관심에 따라 < MBC퀸 >에서 변경된 채널로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유로2016, 스포츠 하이라이트, 생활스포츠 소식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할 예정이다.

▲ 양준혁, MBC에서 만나요! 양준혁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보강된 중계 여건만큼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선수들은 류현진을 비롯해 강정호, 추신수,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최지만 등이다. 여기에 현재 소속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까지 포함하면 9명이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서 허구연 해설위원이 전망을 밝혔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선수는 류현진이다. (부상으로)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제가 보기론 LA다저스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 중 하나다. 가을에 가장 활약할 것이기에 무리해서 탈이 나면 안된다. 또 국내에서 50개 이상씩 홈런을 때려온 박병호도 기대가 높다. 메이저리그에서 15개에서 20개만 넘겨도 인정받을 것이다. 본인의 성격도 좋고 아마 올시즌 연착륙 할 것이라 본다.

미국에서 이대호 선수의 부인을 만났는데 시애틀 쪽에 집을 구했더라. 구단에서 어떤 언질이 있었으니 구하는 게 아닐까. 포크볼 중심의 일본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선 빠른 볼로 승부하니까 어쩌면 더 편하게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 거 같다." (허구연)

박재홍 해설위원은 국내 KBO리그에 대한 전망을 덧붙였다. 스타급 선수들이 이적한 만큼 상대적으로 국내 프로야구가 위축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만큼 새로운 젊은 피가 수혈될 것"이라며 "이후 미국에서 그들이 돌아올 때 국내 선수들은 또 그만큼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더해 양준혁 해설위원은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타자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한화의) 로사리오와 (삼성의) 최형우, (NC의) 나성범, 그리고 (KT의) 김상현 선수를 주목해볼만하다"고 구체적인 선수들을 언급했다.

MBC스포츠플러스와 스포츠플러스2는 오전 중엔 메이저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며 여타 시간대엔 각종 하이라이트 프로와 리뷰 프로그램, 타 종목 생중계 방송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레전드들의 집합! 이종범, 박재홍, 허구연, 정민철, 김선우, 양준혁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C스포츠플러스2 >는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에 대한 고조된 관심에 따라 < MBC퀸 >에서 변경된 채널로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유로2016, 스포츠 하이라이트, 생활스포츠 소식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할 예정이다.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레전드들의 집합! 이종범, 박재홍, 허구연, 정민철, 김선우, 양준혁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및 2016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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