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새로운 퍼포먼스로 변신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28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3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 쇼케이스에서 신곡 'LIAR LIAR', '한 발짝 두 발짝', 
'B612'를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컴백한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LIAR LIA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위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엉뚱한 착각과 상상을

▲ 오마이걸, 새로운 퍼포먼스로 변신 걸그룹 오마이걸은 리더 효정을 비롯해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이렇게 8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 이정민


오마이걸, 사랑에 빠진 엉뚱발랄 소녀들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28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3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 쇼케이스에서 대표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컴백한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LIAR LIA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위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다.

▲ 오마이걸, 발랄한 퍼포먼스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28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3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 쇼케이스에서 대표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컴백한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LIAR LIA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위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다. ⓒ 이정민


오마이걸이 더욱 상큼하게 돌아왔다. 새봄에 더없이 어울리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가지고 말이다. 두 번째 미니 앨범 <클로저>를 통해 마치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오마이걸은 이번 세 번째 미니 앨범 <핑크 오션>을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서울 합정동에서 열린 오마이걸 쇼케이스에는 많은 기자들이 모였다. 오마이걸은 첫 무대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5개월 만에 신곡으로 인사하는 오마이걸은 첫 곡으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를 불렀다. 이들은 유연하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로 좌중의 시선을 장악했다.

진행을 맡은 개그맨 조세호는 오마이걸에게 가장 먼저 타이틀곡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리더 효정이 답했다.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미묘한 순수한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다. 귀여운 소녀의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곡이며, 이번 3집 미니 앨범 <핑크 오션>에는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 외에도 4곡이 더 수록돼 있다."

리더의 대답이 끝나자 조세호는 이들에게 요즘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이 질문에 비니는 한 사람의 이름을 댔다.

"아무래도 짝사랑중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그 분, 바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선배님이다. 제가 어릴 때 아역 연기활동을 잠깐 했는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걸인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송중기 선배님이 제게 이름과 나이를 물어봐주시고 간식도 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오마이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B1A4의 진영이 작사-작곡한 '한 발짝 두 발짝'을 승희가 라이브로 짧게 불렀다. 이어 지호가 '라이어 라이어'의 세 가지 포인트 댄스를 선보였다. 멘붕 댄스, 당연하지 댄스, 롤러스케이트 댄스를 추며 그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했다.

효정은 94년생이지만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베이비시터, 고깃집, 족발집, 전단지 돌리기 등 다섯 가지 일을 경험했고, 이렇게 열심히 번 돈으로 보컬학원에 다니며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효정은 "그런 경험들이 노래할 때 깊은 감성이 돼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효정, 승희, 유아는 함께 비욘세의 '헤일로'를 부르며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기자의 질문은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고 예뻐진 멤버'를 묻는 것이었다. 한 명씩 대답을 내놓았고 결국 미미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또한 오마이걸만의 매력을 묻는 다음 질문에는, 효정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저희 팀은 8인8색이다. 퍼포먼스를 할 때도 재미있게 역동적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한다.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두 팀을 보면서 많이 자극받고 배우고 있다."

끝으로 이들은 '한 발짝 두 발짝', 'B612', '큐피드' 세 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많은 아이돌 그룹이 넘쳐나는 지금, 오마이걸은 자신들만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가요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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