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 병만족으로 참가한 샤이니 온유와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정글행에 추천하는 멤버를 한 명씩 꼽았다.

2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서 동준은 "포괄적으로 아이돌들이 한 번쯤 꼭 가보셨으면 좋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정글에 가면) 병만이 형이 집도 지어주고 테이블, 장바구니 등 많은 선물을 주신다"며 정글행의 장점을 꼽았다.

더해 온유는 "캠핑을 다녀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정글에 가면 생각한 모든 게 이루어 진다"고 말했다. 그는 "물고기 하나만 먹어도 즐겁고 과일 하나에도 행복하다"며 "집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왔다"며 정글에서 느낀 행복감을 표현했다. 이에 봉태규는 온유를 "괴물같은 적응력을 가진 친구"라고 말했다.


멤버 중 추천하고 싶은 멤버를 묻자 온유는 키를, 동준은 박형식을 꼽았다. 온유는 "키 군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가고 싶다고 얘기는 안했지만 다녀오면 정말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제일 많이, 확실하게 깨달을 친구"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동준은 "형식 군이 군대를 다녀왔으니 거기서도 잘 살아남아 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형식 군이 정말 가보고 싶어 한다"며 "광희 형, 시완이 형에 이어 저한테도 (정글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봐서 꼭 추천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더해 "군대에서 배운 것들을 잘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박형식의 정글행에 기대를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아이돌 그룹 한 팀을 한꺼번에 데리고 가고 싶다" 라는 소망을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는 <헝거게임> 형식을 따 정글 최강멤버로 구성된 추성훈족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와 병만족(김병만, 임원희, 황현희, 이영아, 봉태규, 서하준, 온유, 동준)의 생존경쟁을 펼친다. 100회를 맞아 새로운 형식으로 돌아온 <정글의 법칙>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