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멤버들이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 방송을 위해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god(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윤계상 김태우)의 컴백 시기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CJ E&M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god(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윤계상 김태우)의 컴백 시기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god의 재결합설이 보도된 후, 이들이 언제 새 앨범을 내느냐가 가요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4일에도 이들이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3월에 컴백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god 측 관계자는 "여전히 조율할 것들이 많다"며 이를 부인했다.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god와 이단옆차기가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였고, 때문에 god가 이단옆차기로부터 곡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컴백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또한 "god 멤버들이 새 앨범을 낸다는 데엔 모두 뜻을 같이 했지만, 모두 소속사가 다른 만큼 조율해야 할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라며 "3월 컴백하는 것은 시기상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멤버 윤계상 또한 최근 KBS 2TV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god 재결합 소식이) 너무 언론에 빨리 퍼졌다는 생각이 든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아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고 전한 윤계상은 '신곡 녹음을 했다더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김)태우가 가이드로 녹음을 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god는 1999년 데뷔 후 '어머님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의 히트곡을 다수 발표하고,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국민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윤계상이 탈퇴한 이후 발표한 2005년 7집을 끝으로 그룹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매진해 왔다.

GOD 손호영 윤계상 데니안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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