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한 장면 ⓒ OAL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새 영화가 대거 개봉했지만 극장가는 여전히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가 이끌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겨울왕국>은 74만 741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895만 2494명으로 외국 애니메이션 관객 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크린 수는 805개다.
지난 1월 22일 개봉한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는 같은 기간 68만 973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크린 수는 688개에 누적 관객 수는 696만 1874명. 그 뒤를 이어 <로보캅>이 50만 900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로보캅>은 627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60만 3305명이다.
조민수, 엄정화, 문소리가 나선 코믹 멜로 <관능의 법칙>은 지난 13일 개봉 후 주말 동안 27만 2605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스크린 수는 588개에 누적 관객 수는 35만 1704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또 하나의 약속>은 상대적인 스크린 수 열세에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또 하나의 약속>은 주말 기간 9만 6262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35만 8685명이다. 현재까지 이 영화는 169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상위권 개봉작들 규모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대열에 합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