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 톱10>의 지난 15일 방송 장면. 화면에는 최유진 인디애니페스트 사무국장의 얼굴이 나와있다. 본래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으로 언급된 인물은 최유진 공공설치미술작가다.

채널A <뉴스 톱10>의 지난 15일 방송 장면. 화면에는 최유진 인디애니페스트 사무국장의 얼굴이 나와있다. 본래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으로 언급된 인물은 최유진 공공설치미술작가다. ⓒ 채널A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 프로 <뉴스 톱10>이 방송에서 실제 인물이 아닌 동명이인의 사진을 내세우는 방송 사고를 냈다.

<뉴스 톱10>은 지난 15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 관련보도에서 8명의 위원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최유진 공공설치미술작가의 사진을 동명의 최유진 인디애니페스트 사무국장의 사진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채널A <뉴스 톱10> 관계자는 16일 <오마이스타>에 "관련 보도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당사자 쪽에게 항의를 받았고 사과를 전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관련 인물의)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확인을 못한 셈"이라며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이 발표한 위원은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사공정규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중규 직업재활 박사,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의사를 비롯해 김혜준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엄용훈 삼거리픽쳐스 대표, 최유진 공공미술설치작가, 서울대로스쿨 재학생 안희철씨였다.

안철수 채널A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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