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관상>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정재, 이종석, 조정석, 백윤식, 김혜수, 송강호가 아자를 외치고 있다.

영화 <관상>의 주역들 ⓒ 이정민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은 한재림 감독의 <관상>에게 돌아갔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현준과 하지원의 진행으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한재림 감독의 <관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 남우조연, 의상상, 인기상 등 총 6개 부분의 상을 휩쓸며 이날 대종상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은 4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남우주연상과 시나리오상, 기획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남녀주연상은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과 <관상>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공동수상했으며, <몽타주>의 엄정화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조연상은 <관상>의 조정석, <늑대소년>의 장영남에게 트로피가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영화 <짓>의 서은아의 차지였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관상' ▲감독상='관상' 한재림 감독▲남우주연상='7번방의 선물' 류승룡-'관상' 송강호 ▲ '몽타주' 엄정화▲남우조연상='관상' 조정석 ▲여우조연상='늑대소년' 장영남 ▲신인남우상='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신인여우상='짓' 서은아 ▲신인감독상='내가 살인범이다'의 정병길 ▲음악상='신세계' ▲의상상= '관상' ▲미술상='설국열차' ▲기술상= '타워' ▲촬영상= '베를린' ▲편집상= '설국열차' ▲조명상= '베를린' ▲기획상='7번방의 선물' ▲시나리오상='7번방의 선물' ▲인기상=이정재 ▲영화발전공로상=황정순, 정일성 촬영감독 ▲심사위원특별상='7번방의 선물'



관상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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