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코리아가 처음으로 기획 및 제작한 5인조 아이돌 남성그룹 '소년공화국'이 6월5일 '전화해 집에'로 데뷔한다. '소년공화국'의 원준이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스타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가 처음으로 기획 및 제작한 5인조 아이돌 남성그룹 '소년공화국'의 원준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5인조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의 원준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차윤서로 출연 중인 문채원의 팬임을 인증했다.

원준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소년공화국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 기념 쇼케이스에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요즘 착한 의사분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재밌게 자주 보고 있다"며  "그걸 보면서 나도 한 번 가상결혼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는 <굿닥터> 중 한 사람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하고 싶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MC를 맡은 개그맨 황영진의 추궁에 원준은 "초면에 죄송하긴 하지만 착한 의사 선생님 중 한 분인 채원 누나를 옛날부터 좋아했다"며 "잘 할 자신이 있다. 없는 힘까지 짜내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준은 "혹시나, 만에 하나 이 사실을 아신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언젠가 방송국에서 뵐 날이 있으면 조심스럽게 가서 인사드릴 테니 웃으면서 맞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문채원을 향한 수줍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데뷔 싱글 '전화해 집에'를 발표한 뒤 4개월 여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소년화국은 LA메탈 사운드를 가미한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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