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백진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합류한다. 백진희가 맡은 역은 원나라 권신인 연철 대승상의 딸로 순제(지창욱 분)와 정략결혼을 하는 타나실리다.
극중 타나실리는 뛰어난 미색과 함께 시기와 질투가 강한 여인으로, 순제의 사랑을 받는 기황후(하지원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을 마친 백진희는 바로 <기황후>에 투입돼 바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백진희는 오는 10일 경 <기황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기획드라마다. 하지원, 지창욱과 더불어 정웅인,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등이 함께 호흡한다.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첫 방송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