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4일차에 장애인 5개 종목에 대한 경기가 모두 끝나 이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우리 장애인 대표팀은 결승 경기에서 기대를 모았던 ASM1x(팔, 어깨를 사용하는 남자 싱글스컬) 종목 박준하 선수(42·K-water)가 저조한 성적으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고, LTAMix2X(다리, 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더블스컬)종목에 출전한 임상훈(42·대전장애인조정연맹)과 김보은(21·인천장애인조정연맹) 팀이 결승점 10m 지점에서 미국에 역전 당해 아쉽게도 동메달을 내줬다.
▲ LTAMix2X 종목에 출전한 임상훈과 김보은 팀이 4위를 기록해 아쉽게도 메달진입에 실패했다. ⓒ 윤정노
장애인 종목별 금∙은∙동ASW1x(팔, 어깨를 사용하는 여자 싱글스컬)
금: 러시아, 은: 노르웨이, 동: 브라질
▲ ASW1x(팔, 어깨를 사용하는 여자 싱글스컬) 시상식 ⓒ 최주호
ASM1x(팔, 어깨를 사용하는 남자 싱글스컬)
금: 오스트레일리아, 은: 우크라이나, 동: 러시아
▲ ASM1x(팔, 어깨를 사용하는 남자 싱글스컬) 시상식 ⓒ 최주호
TAMix2x(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더블스컬)
금: 오스트레일리아, 은: 프랑스, 동: 우크라이나
▲ TAMix2x(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더블스컬) 시상식 ⓒ 최주호
LTAMix2x(다리, 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더블스컬)
금: 우크라이나, 은: 독일, 동: 미국
▲ LTAMix2x(다리, 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더블스컬) 시상식 ⓒ 윤정노
LTAMix4+(다리, 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 콕스드쿼드러플스컬)
금: 영국, 은: 이탈리아, 동: 남아프리카공화국
▲ LTAMix4+(다리, 몸통과 팔을 사용하는 혼성 콕스드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팀 ⓒ 윤정노
장애를 견디어 내며 역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조정 경기 못지않은 속도감과 재미를 안겨줘 이번 세계조정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 데니스 오스왈드 FISA 회장이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 윤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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