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꽃들의 전쟁> 포스터.

JTBC 드라마 <꽃들의 전쟁> 포스터. ⓒ JTBC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의 조연출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드라마 관계자 및 JTBC에 따르면 해당 드라마의 신동기 PD는 20일 새벽 고향에 내려갔다가 드라마 세트장으로 복귀하는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부터 내리 촬영이 예정돼 있던 상황에 당한 사고로 드라마 제작진은 현재 충격에 빠져있다. 노종찬 PD를 비롯해 제작진 상당수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은 걸로 알려졌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1일 <오마이스타>에 "일부 촬영에 차질이 있지만 일정상 진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라며 "현재 촬영 중이며 배우들도 애도의 마음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알렸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각 출연진은 근조 화환을 보내거나 촬영 후 직접 방문을 통해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JTBC 측도 애도를 표하며 "현재 담당 관계자들이 빈소로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앞서 <꽃들의 전쟁>은 3월 첫 방송 직전 2명의 스태프가 교통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한편 고 신동기 PD의 빈소는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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